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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이야기
[2026] 노틀담 유아교육분과 교사연수
4월 11일(토)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노틀담 유아교육분과 교사들의 연수가 있었습니다.
북부지역은 화성시 매향리에 자리한 화성습지에서 생태연수가 진행되었습니다.
화성습지는 한국 전쟁이 끝났음에도 미공군이 주둔하며 매향리 앞 바다를 제트기로 폭격을 하고 사격 연습을 주야를 가리지 않는 곳이며,
잘못 투척하여 22명의 주민이사상자도 난 곳이기도 합니다. 50년 폭격으로 섬의 반 이상이 사라졌고 바다에 박힌 포탄의 수은으로 전문가들은 모두 죽은 바다라고 하였습니다
2005년 주민들과 정의평화위원회 신부님께서 시위를 통해 드디어 매향리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미군철수와 그 후 바다 살리기에 노력한 주민들 덕분에 어업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젠 새만금 즉 수라갯벌에서 안식을 취하지 못하는 도요새와 저어새 일부가 이 곳 매향리 갯벌과 습지에서 쉬어 갑니다.
북부지역 교사들은 평화 기념관을 둘러보고 해안가 줍깅을 한 후 저어새와 장다리물떼새를 탐조하였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 모든 생명이 살아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남부 지역은 창녕 우포늪에서 교사연수가 있었습니다.
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자연 내륙 습지로, 수천 년 동안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 온 매우 소중한 생태 공간입니다.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이곳은 약 2.3㎢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명의 터전입니다.
우포늪의 가장 큰 매력은 ‘살아 있는 자연’입니다. 우포늪도 완전히 처음부터 보호받았던 곳은 아니어서,
과거에는 농경지 개발 시도, 배수 및 물길 변경, 무분별한 포획과 채취, 쓰레기와 오염 문제 등 여러 가지 환경 침해와 훼손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이 계속 제기되면서 1998년 보호지역 지정 이후에는 훨씬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지금은 복원 노력도 함께 이루어져서 많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포늪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이 아니라, 사람의 개발과 자연 보호가 어떻게 부딪히고 다시 회복되는지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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