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수녀회

 

은총과 감사의 서원 25주년

8월 21일 주일, 관구본원에서는 은경축 미사와축하식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다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예정과 다르게 분원에 계신 수녀님들을

초대하지 못하게 되었고,

은경축을 맞이하신 마리 바오로 수녀님께서도 참석하실 수가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은경축을 준비하러 들어오신 서원 24주년 수녀님들의

손길과 더불어 곳곳에서 애써주신 본원 수녀님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아름다운 은경축 미사를 봉헌하고, 기쁨 가득한 축하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미사는 이번 은경축 수녀님들의 쇄신기간동안 한달피정에 함께 참석하셨던

작은 형제회의 백준호 에드몬드 신부님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미사 중에 사용할 음악과 스피커까지직접 준비해 오시는 섬세함을 보여주셨습니다.

미사 후에 마리아 홀에서 이어진 축하식은 먼저 공동체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자 하시는

은경축 수녀님들의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원24주년 수녀님들과 유기서원 수녀님들의 축하노래로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