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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 (작자 미상)

작성자

최성옥

작성일
조회

7

부르심

 

그대 집 떠남 두려워 마오

구름 불기둥만 곧장 따라가오

가다가 사막의 갈증 허기로

가난한 그대 가슴에 상처 나거든

높이 달린 구리 뱀을 바라보오

 

갈릴래아 호수라고 그대 바람처럼 잔잔하진 않고

가르멜 산 오르는 길은 너른 산책길이 아닌 것을

넘어지고 깨어지더라도

임의 옷자락 놓치지 마오

 

그대 나섬은 부르심, 새로남, 끊음, 아픔, 십자가 길

그분의 부름과 그대의 선택인 것 사랑의 길인 것을

두려워 마오 그대여, 주저 마오,무너져도 놓지 마오

그대 가는 길 하늘 마을이라오.

참 찰 나섰다오.

 

-작자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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